2018 ART GYEONGGI

AR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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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기 좋은날(good day for laundry )

작품 종류 : 회화

작품 인치 : 40~60호

작품 사이즈 : 90.9 x 72.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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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놀이 주제로 인간이 가지는 불안한 감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나약한 나는 늘 불안속에서 가면을 쓴 체 살아가며 기억에 지배되는 과정속에서 잠식되어갑니다.

신재호

안녕하세요. 한국화작가 신재호입니다. 저는 현재 전통 동양화 기법을 기본으로 현대 수묵기법과 채색화기법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업과 문화 컨텐츠 영역을 알리고 있습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일러스트레이션, 광고, 영화, 드라마 작화, 교육 분야에서 이미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한국화 개념은 옛 것으로 치부되었던 것이 오늘날에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나 미디어 매체를 통해 색다른 영역으로 표현되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저 또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컨텐츠시대 라고 하잖아요? 한국화가 가지는 독창성이 새로운 형태의 컨텐츠가 되어 수묵의 독특한 번짐 기법과 여백에서 가지는 순수 조형성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부분 때문에 예술 장르가 현대에 와서는 주목을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회화를 포함해 한국화를 하면 배고픈 직업을 갖는다. 란 옛 어른들 생각이 나네요. ^^
그래서 저도 어렸을 때 디자인을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중2때 시작했던 전공이 지금 저에게
좋은 직업을 갖게 해준 원동력이 되었답니다.

개인작업은 학부 때부터 대학원 까지 인간에 대한 탐구를 연작으로서 현대인의 불안심리에 대한 역설적 접근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0여 년 전 그림과 최근작의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전 작업과 현재작업은 동물을 모티브로 그린다는 점은 일치하지만, 형식면에서 채색 작업으로 변화했고 전통 수묵기법에서 벗어나 다양한 매체를 모색하고 있었으며 내용적인 면에서는 사생(寫生)을 넘어서 기호와 상징을 기반을 두어 작업을 합니다.
제작 시기와 매체를 기준으로 나눠보자면 2009년부터 한동안 이어진 작업은 장지에 여러 차례 색을 올린 후 먹으로 드로잉 한 것이고, 2016년부터 현재 최근작에서 보여주는 형식은 제과 제빵용 도구인 '짤주머니'(생크림케이크를 만들 때 사용되는 도구)를 활용하여 아크릴 물감 직접 넣어 데코(장식적인)형태로 그린 것입니다. 이러한 제빵 에서 쓰이는 장식적인 도구를 이용하여 한국화에서 쓰이는 점과 선, 선 과 선이 연결하여 만들어지는 패턴들로 작업되어집니다. 그리고 그 사이 중간 과정에 해당하는 몇몇 작품이 있습니다. 물론 이 작업들은 모두 「불안한 놀이」라는 같은 주제로 묶이는 연작이며 동일한 동물 캐릭터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현대인에게서 가장 두드러진 심리현상을 불안이라고 진단하는 저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오히려 가볍게, 또 재기있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제 작업에서 불안이라는 심리적 요소는 어찌 보면 어두운 마음상태를 밝고 장식적인 형식으로 화면에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