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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놓치면 안될 전시는

아카이브운영자
2018.12.31 10:11 18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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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에는 국내외 거장들의 회고전부터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작가들까지 챙겨봐야 할 전시들이 가득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성자 탄생 100주년 기념전에 이어 올해는 일본 모노하(物派)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곽인식(1919∼1988)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6월 과천에서 연다. 또 20세기 최고의 덴마크 화가 아스거 요른(1914~1973) 개인전을 4월 서울에서 개막한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도 6월 프랑스 '구상 회화의 왕자'로 불리는 베르나르 뷔페(1928~1999) 사후 2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 대규모 회고전을 준비하고 있다.


갤러리현대는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 전통 회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 근대 수묵화단의 두 대가 청전 이상범(1897~1972)과 소정 변관식(1899~1976) 개인전을 4월부터 6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또 '매듭 페인팅'이라고 부르는 독창적 작품활동으로 파리와 한국 양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신성희(1948~2009) 작고 10주년을 추모하는 전시와 미니멀적인 작품 구성으로 알려진 미국 작가 프레드 샌드백(1943~2003)의 전시도 연다. 


학고재갤러리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인상주의 기법으로 유려하게 풀어놓은 '고려인 화가' 변월룡(1916~1990)을 재조명한다. 변월룡은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 '백년의 신화: 한국근대미술 거장전 변월룡'을 통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작고 작가들 뿐만 아니라 동시대 미술의 거장들과 현재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도 줄줄이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생존작가 최고가를 기록한 데이비드 호크니(81)의 국내 최초 대형 개인전을 3월말 서소문 본관에서 개막한다.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은 지난달 열린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031만 달러(1020억원)에 낙찰됐다. 


미국을 대표하는 개념미술가 제니홀저(68)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2019년 말 개막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MMCA 야외조각프로젝트: 제니홀저' 전을 11월 서울과 과천에서 계획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두 단색화 거장의 개인전은 5월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묘법' 시리즈로 유명한 박서보(87)의 전시를, 국제갤러리 부산은 '접합' 시리즈로 유명한 하종현(83)의 전시를 준비했다. 


또 국립현대미술관은 프랑스에 거주하며 실험적인 미디어 작업을 해온 김순기(72) 개인전을, 국제갤러리는 최근 영국 테이트 미술관에 블라인드 설치작품이 소장돼 화제가 된 설치미술가 양혜규(47)의 개인전을 각각 9월에 연다. 


이밖에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우고 론디노네와 북유럽 출신의 작가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국제갤러리)의 개인전이 3월과 5월 각각 열릴 예정이며 학고재청담에서는 토마스 샤이비츠와 톰 안홀트의 개인전을, 갤러리현대에서는 아르헨티나 설치미술 작가 토마스 사라세노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악수하는 모습 뒤로 펼쳐진 '북한산' 그림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민정기(국제갤러리)와 '달항아리 작가' 강익중(갤러리현대), 수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김호득(학고재) 작가 등의 전시도 관객들을 기다린다.